2015-04-17 [센터활동]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체결
서울노동권익센터(소장 김성희)와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센터장 최경숙)는 4월 16일 오후 4시 센터 교육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서울지역 노동자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타 기관과 맺는 첫 협약으로, 서울시 돌봄 노동자들에 대한 노동법률상담과 권리구제, 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양 센터 간의 상호협력을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서울노동권익센터는 돌봄노동자들에 대한 전문상담과 권리구제지원으로 법률상담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어르신돌봄종사지종합지원센터는 노동상담에 더 전문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서울노동권익센터 김성희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노동권익센터의 공식적인 첫 업무협약으로서,구체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효력을 갖는 업무협약이라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강조했으며, 서울시어르신돌봄종사자종합지원센터 최경숙 센터장은 “비정규 노동자들 중에서도 돌봄노동자는 노동권에 있어서 이중 삼중의 고통을 받고 있는 취약노동자로서,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노동법률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동권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협약에 대한 기대를 밝혔습니다.두 센터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됩니다. ^^
2022.12.18
2015-04-13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강사 기초교육 5강/최종후기
불어오는 바람 냄새를 킁킁하고 맡아보면, 꽃내음 섞인 듯 기분좋아지는 봄날입니다.이렇게 좋은날, 서남권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마지막 후기를 전하려 합니다. 5강은 마지막 주제답게 <교육기획안 발표 및 나누기>를 주제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본격적인 교육시간에 앞서, <노동인권교육의 바다>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어떤 느낌인지, 동사가 적혀진 카드를 선택해서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적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짙푸른 게시판이 마치 바다같이 느껴져서, 바다에 사는 생물들로 꾸며서 붙여보았습니다. 여러가지의 의견들이 알록달록하고 풍성하게 꾸며진 모습이 뿌듯합니다.각자 생각만큼 제각기로 꾸며진 게시판이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다음은 본격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계획을 꾸며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한 사례를 함께 상황극을 통해 접해보고, 토론과 고민을 통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 지 생각해봤습니다. 앞 선 상황을 하나씩 선택하여 모둠을 이루었습니다.학교, 캠프, 노동조합 등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교육을 기획했을까요?어떤 의견들이 나왔을 지 궁금한데요. 충분한 토론을 거쳐서(사실 시간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만큼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모둠별로 어떤 상황을 설정해서, 어떤 교육을 할 지 기대됩니다. 참 많은 상황들을 고려해서 머리를 짜 낸 기획안이었습니다. 실질적으로 기획안을 작성해보는 시간이었기도 했지만,결국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어떤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할 수 있을지를 다시한번 잊지 말아야 함을 깨닫기도 했구요. 우리의 수업의 엑기스라고 느껴졌던 시간입니다.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의 레시피 만들기>유념하여 기획하여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5강을 함께한 사람들이 모여 사진도 한 장 찍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점심마다 만나서 같은 생각을 하던 사람들이 벌써 정이 많이 들었는지 벌써 그리워 질 것도 같습니다.열정이 가득했던 강사님들, 모여서 같이 머리 맞대고 웃으며 토론하던 분들 모두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끝으로, 늘 열심히 교육에 임하던 출석률 100%의 눈빛이 빛나던 수강생 두분의 후기입니다.
2022.12.18
2015-04-07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강사 기초교육 3강/4강
길을 걷다 보면, 꽃도 날리고 바람도 따뜻하니 봄은 봄인가 봅니다. 교육을 시작할때만 해도 겨울옷을 입었는데, 어느새 가벼워진 외투 무게만큼 기분도 가벼워진 것 같고요.봄바람 살랑살랑 부는 봄날에 함께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강사 기초교육! 지난 1강/2강 후기에 이어서 3강부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강의 주제는 강사교육에서 빠져서는 절대 안될 중요한 부분이지요. <청소년 노동권을 이해하기 위한 노동법> 입니다.그동안의 교육과는 조금 다른 방법이었던 강의식 교육!직접 판서까지 하시며 열강중인 강사님의 모습입니다. 임금산정식을 직접 계산해보기도 하고, 실제 사례를 적용하여 좀 더 이해가 쉽도록 설명해주셨습니다. 서울시에서 발간한 청소년 노동권리수첩을 교재로 한장한장 넘기면서,상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에도 참 잘만든 수첩이라고 생각은했는데,이렇게 다시 보니 더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쉬는시간에 잠시 인터뷰 시간을 갖기도 했는데요,EBS에서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에 대해 취재를 나왔습니다.강의하는 모습과, 강사님의 인터뷰를 찍어갔습니다. 이어지는 시간은<노동인권 골든벨!> 이었습니다. 실제 수업에서 쓰는 파일로,아쉽게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으로 인해 간단하게 문제를 풀어보았습니다. 문제를 풀어보면서 오늘 수업을 복습해보았습니다. 실제 수업에서도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해요. 이어지는 4강의 주제는<노동인권교육의 원칙과 방법론> 이었습니다.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가기에 앞서,몸풀기 마음풀기!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진행해보았습니다. 2명이 짝을 지어서, 가위바위보로 술래를 정합니다.두명은 함께 나선모양이 그려진 종이를 보고,술래는 눈을 감고 펜을 쥡니다.나머지 한명은 설명 등의 방법으로 나선을 통과하도록 도와주고요.일정한 시간이 지난 뒤 눈을 뜨면!각 팀마다 다른 결과들이 나오고, 어떤점이 좋았는지, 아쉬웠는지 생각을 공유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참 기억에 남고 재미있었던 시간이라, 기회되면 꼭 해 볼 생각입니다.^^ 노동인권교육이란 무엇인지, 조별로 마인드맵을 그려보았습니다. 어떤 생각이든 좋으니, 노동인권교육에 대해 마음껏 써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노동인권교육은강의하는 사람, 강의를 듣는 사람, 강의공간등에 따라서 교육은 아주 다양하게 진행되겠지만, 내가 어떤이야기를 하고싶은 것인지, 해야하는 지명확하게 설정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어떤 상황이든, 어떤 어려움이 있든 결국 무엇을 이야기하고, 교육하고 싶은것인지많이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교육의 말미, 각자 그동안의 프로그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을 뽑아 보는 시간이었습니다.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프로그램은2강 후기에 자세히 다룬 <나와 우리의 노동, 어디로?> 였습니다. 집중도도 높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는 의견이었구요. 3강에서 진행한 노동법강의도 참 유익했다는 의견 등프로그램 하나 꼽을 수 없이 모두 빠질수없이 모두 기억에 남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5강. 지난 강의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인데요.아쉬움도 많이 느껴지던 시간이었습니다. 5강, 서남권 마지막 교육 후기로 다시뵙겠습니다.
2022.12.18
2015-03-31 서울노동권익센터 개소 한 달!
지난 2월 24일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문을 열었습니다.개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고 좋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개소 한달을 맞이하여,'나에게 노동은' 에 이어 개소식 인사말과 축사를 모아보았습니다. 1부. 현판제막식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로고는 '서울노동권익센터' 네 글자의 첫 자음인 'ㅅ, ㄴ, ㄱ, ㅅ'을 따서 웃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입니다. 이는 노동자들과 웃음 가득한 세상을 함께 만들고자 하는 센터의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이 로고처럼 서울노동권익센터는 노동자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노동사회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심재옥 기획협력팀장 2부. 개소식 간단한 의례와 내빈소개를 마치고 서울노동권익센터 김성희 소장의 인사말과 센터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 서울노동권익센터는 시혜적이고 온정적인 관점이 아닌 노동주체와 권리에 주목합니다. 그동안 시민사회영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대변해왔던 경험을 행정영역에서 펼쳐내는 것, 같은 지향을 조금 다른 방식과 수단으로 접근하는 것을 우리의 과제로 정의하고자 합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활동을 통해 연대와 평등이라는 노동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2부-인사말 조돈문 한국비정규노동센터이사장" 요즘 편한 날이 없고 즐거운 날이 별로 없습니다. 노동자들을 엄혹한 세월을 보내며 하늘로 올라가고 한 겨울 노숙을 하며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만큼은 기뻐해도 될것 같습니다. 중앙정부가 우리를 실망시키고 있지만 서울시에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문을 여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서울형 모델로서 노동권익을 위한 활동을 잘 해나갈 것을 믿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주십시오." 축사1.박원순 서울특별시장 /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하지만 이렇게 안부를 묻기조차 힘든 사회적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비정규직노동자의 비율이 계속 증가하는 상황에서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설립되어 노동의 가치를 인정하고 권리고서 보장받는 서울형 모델이 만들어지겠지요? (웃음) 서울시는 노동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인간다운 삶이 존재할 수 없다는 신념하에서 정책을 펴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습니다. 함께 노동복지, 노동권익이 실현되는 '노동특별시' 서울을 만들어나갑시다." 박래학 서울특별시의회의장" 반갑습니다. 시립서울노동권익센터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히 센터 설립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노동은 생존의 수단이자 삶의 근간이지만 일자리 찾기도 힘들고 일자리 유지도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최악의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서울노동권익센터의 개소는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취약계층노동자 권익보호, 노동기본권보장시스템구축을 잘 해준다면 서울시민의 삶이 더 나아질거라 기대합니다. 노동존중행정, 노동존중문화를 위해 서울시와 함께 지원하겠습니다." 축사 2.허경희님, 이경재님, 이가현님 허경희님" 비정규직 노동자를 대표해서 축하인사를 하게 된 것 같아 영광입니다. 미화반장의 악행과 2년마다 재계약을 해야한다는 불안속에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열악한 상황에서 일하는 사람이 더 많을겁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노동자들의 눈과 입장에서 바라보며 노동자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주시길 바랍니다. 일 할 맛 나는 서울을 위해 노력해주십시오. 그리고 제가 일하고 있는 첨단산업센터는 서울시 산하기관이지만 무기직전환대책에 포함되지 않아 어려움이 많습니다. 지지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이경재님"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제야 내가 내는 세금이 잘 쓰이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늦었지만 노동자라는 표현과 노동권익이라는 말이 쓰인다는 자체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사회를 뒤덮고 있는 노동의 문제, 생존과 권리의 문제를 넓고 깊은 시각야로 여러분들의 유권자, 동지, 동료, 이웃인 서울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서울노동권익센터의 모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이가현님" 아르바이트를 하다 노동조합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했습니다.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거나 교부하지 않는 경우, 꺽기 등의 관행처럼 최소한의 기준인 법 조차 지키지 않는 사업장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았습니다. 저는 서울노동권익센터가 많은 노동자들에게 힘이 되는 단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법 뿐만 아니라 인원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또 공신력있는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한 정책생산에도 기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12.18
2015-03-30 [교육] 청소년 노동인권강사 기초교육 1강/2강
서울노동권익센터에서는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에서 노동인권강사 기초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5주, 하루에 3시간씩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영등포에 위치한 카페 봄봄에서 진행하는데요,안락하고 예쁜 공간에서 즐겁게 교육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왜 노동인권강사교육이 필요할까요? 연회장의 뷔페에서, 식사하러 간 식당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알바하는 청소년들을 참 많이 보곤 합니다.이처럼 알바하는 청소년들이 많아진만큼 권익침해와 부당한 차별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도 늘어나는 상황입니다.그래서, 노동인권 교육의 필요성 또한 시급히 제기되고 있지요. 알 건 알아야, 꼭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잘 아는 강사도 필요합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강사를 양성하자!"청소년, 노동, 인권에 기반하여 대상에 맞는 다양한 교수방법으로 강사의 역량도 강화하고자 하는 뜻도 있고요. 이번 서남권 청소년노동인권 강사양성교육은강서양천 민중의 집, 양천노동인권센터, 서울노동광장, 사단법인 희망씨와 함께 준비했습니다. 두근두근 설레던 첫 날, 1강의 주제는 '노동과 인권' 이었습니다.첫 시간의 묘미인 자기소개시간과 함께, 노동인권감수성을 톡톡! 틔워 보았습니다. "우리가 쓰는 노동권", "노동안에서의 인권" 등의 주제로 모둠토론 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는데요,각자 다른 생각을 발표하고, 공유한 시간이었습니다. 청소년들 또한 노동과 인권의 주체이며,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존재입니다.이렇듯 어른들의 역할은 청소년을 그저 약자로써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청소년 스스로의 힘을 키워 연대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 것입니다. 2강의 주제는 "노동 현실과 쟁점"이었습니다. 지난 첫수업시간의 이야기를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2강은 강의실 밖으로 나와서 좀 더 넓은 공간에서 진행했습니다.나와 우리의 노동, 어디로? 라는 프로그램은 다소 넓은 공간이 필요한 프로그램이었거든요. 나와 우리의 노동, 어디로? 프로그램의 진행방법은요,각 모둠마다 조건카드를 뽑아서 조건을 정합니다.이 조건에는 취업준비생, 정규직노동자, 경비노동자, 알바노동자 등 다양한 조건이 있구요.진행자가 제시하는 상황카드(뉴스 등)의 상황에 따라서바닥에 그어 놓은 7개의 선(중간선을 기준으로 오른쪽의 3선은 긍정적+, 왼쪽의 3선은 부정적-)상을 이동합니다.사회현상과 조건이 노동인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시간이었지요. 사진만 보아도 왁자지껄하고 활동적인 그때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몇 가지의 상황 이후, 최종적으로 있는 위치에 대해서 직접 보고 느끼며,각자의 역할들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노동문제에 대해서도 간단히 적어서 붙여 보았습니다. 노동시간, 비정규직, 고용차별, 저임금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나왔습니다.이렇듯 다양한 문제점 속에서의 노동인권의 현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지요.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 라는 달라이라마의 명언으로 끝을 맺었습니다.각자 다른 상황과 조건에서 서로에 대해 공감하며 더 넓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2022.12.18
2015-03-25 나에게 노동은....
"나에게 노동은...."개소식을 준비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여쭈었던 말입니다.아름다운 노동, 존중받는 노동을 위해서 가장 궁금했던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밥상, 이불, 책임과의무, 미래, 밥줄, 가족의미소, 필요악, 짜증나는일, 죽음, 피곤함, 인생, 고통, 술과고기, 빵과장미, 힘듦, 시작, 술, 박근혜가해야한다, 고통과희망, 프로메테우스, 마지막자존심, 숭고한생존, 행복, 힘, 생명, 행복, 생명연장, 밥, 소외, 하기싫은일, 빅맥한세트, 밑빠진독, 연대의원천, 피할수없는운명, 생존, (가치만큰대우해주지않아)억울함, 자부심, 생존권, 아들학원비, 싫지만뺏길수없는것, 싫어도해야사는것, 잉여생산물의착취과정, 자존감, 삶, 첫사랑, 일상, 사랑하는삶, 비타민, 힘, 원동력, 할력소, 돈, 삶, 피와살,삶의일부, 기록, 나의거울, 삶자체, 짝사랑, 불평등한평등, 희망, 자연스러움, 삶의질곡, 삶의화두, 우물, 성장과정, 삶의기쁨, 일상적인삶, 희망, 보람, 세상을꽃피우는힘, 밥, 꿈, 삶, 밥^^, 해방, 삶, 생명, 힘, 희망, 삶"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노동이란?" 노동은 고됩니다. 하지만 노동은 나와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의 삶을 지탱해주며, 우리가 꿈꿀 수 있게 합니다." ※ 자료실-이미지자료실에서 관련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2022.12.18
2015-03-18 서울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청책 토론회 다녀왔습니다.
서울시 노동정책기본계획 청책토론회에 다녀왔습니다. 들어가며먼저 노동정책과에서 서울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소개했습니다. 공정과 존중, 역지사지와 실천을 네가지 키워드로 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꿰어냈습니다. 토론 이어진 토론에서 여성과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이 아직 공백으로 남아있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2015년에는 서울시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노동인권교육을 점진적으로 확대하자는 제안과 더불어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장시간 노동을 단축하기 위해 서울시가 시간관리센터를 만들자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시가 민간위탁 노동자들을 직접고용으로 전환하는 것은 중요한 성과이지만 자치구의 청소노동자들은 여전히 간접고용으로 남아있다는 한계를 지적하면서25개 자치구에서도 이러한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마치며짧은 시간이었지만 시청에서 38일째 농성중인 버스중앙차로 청소노동자들에서 요양보호사에 이르기까지서울시에서 일하는 다양한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노동이 존중받는 서울, 일하는 서울시민이 행복한 노동특별시 서울을 상상하며서울노동권익센터의 역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022.12.18
2015-03-17 개소식 후기 3. 드디어 손님들이!
드디어 손님들이 오십니다.저희도 바쁘지만 손님들께서도 할 일이 많습니다.방명록 작성나에게 노동은 작성하고 사진찍기 반가운 사람들과 인사하기서울노동권익센터 사무실 둘러보기 등바쁘게 해드려 죄송합니다...ㅎㅎㅎ
2022.12.18
2015-03-17 개소식 후기2. 시작직전
개소식 시작 직전!몇차례의 리허설을 하고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긴장이 더해집니다.확인을 하고 또 확인을 합니다.
2022.12.18
2015-03-17 개소식 후기1. 상근자 노래공연 준비
노래연습... 개소식에서 우리는 잘 소개하고자하는 마음이 앞선나머지...노래공연을 준비했습니다. 처음엔 괜찮을거야...하고 시작했는데...개소식 날짜가 다가올수록 할 일이 많아지더군요. 그래서 아주 짬짬히 연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완성도 보다는 마음을 담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학부형이신 분들은 아이의 허락을 받고 악기들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 센터의 첫사업인 개소식을 준비하기 위해 센터의 구성원들 모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모두의 합을 맞추어 보는 첫사업, 사람들에게 선보이는 첫 사업이었던 개소식. 그 준비과정을 담았습니다.
2022.12.18
2015-02-08 화분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층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서울노동권익센터 입구의 철판이 사실은 참 허전합니다. (입구의 철판은 현판을 달게 될 자리라서, 곧! 현판을 달 예정이고, 작업이 진행중입니다.)허전한 철판이 너무 딱딱해 보인다고 생각될 즈음, 기획협력팀 팀장님께서 어느 날 품 안에 한아름 꽃집에서 데려온 삼총사! 선반에 올려놓았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다릅니다.출근할 때마다 얼마만큼 자랐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화분 옆에는 장식품도 함께 올려두고요. 벌써 이렇게나 많이 자라서 예쁘게 자랄 수 있도록 가지를 고정시켜 두었어요.날씨가 따뜻해지면 분갈이도 할 예정이고, 아마 더 예쁜 모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릇파릇하게 잘 자라길!
2022.12.18
2015-02-08 개소식 초청장이 완성되었습니다!
개소식 초청장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는데요, 서울노동권익센터 직원들이 모여서 초청장을 접고,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했습니다.함께 모여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작업하니 금방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2022.12.18